포천시는 2024년 기획전 ‘한탄강 생물탐사대’ 개막식을 18일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해 서과석 포천시의회 의장, 김성남-윤충식 경기도의원, 최미영
포천어린이집연합회 회장, 이경옥 한탄강 지오아카데미 대표, 윤수정 묾듬 대표 등 지역 교육관련 단체 대표가 참석했다.
한탄강 생물탐사대 기획전시는 세계가 인정한 아름다운 한탄강 생태 를 누구나 쉽게 알아볼 수 있게끔 준비했다.
곤충, 어류, 양서-파충류, 조류, 포유류 등 5개 영역에 걸쳐 한탄강 생물자원을 소개한다.
특히 한탄강 주변에 서식하는 생물을 체험할 수 있는 살아있는 생물체험대 와 이를 박제한 박제동물 전시 등 다양한 전시가
마련돼 아이들도 쉽게 한탄강 생태자원을 알아갈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전시실 입구에 있는 워크북을 활용해 청소년이 스스로
전시를 보면서 내용을 익혀나갈 수 있는 활동형 체험공간도 마련했다.
백영현 시장은 개막식에서 우리 포천시는 한탄강을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자연과 인간이
더불어 살아가는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가치가 더욱 널리 알려질 수 있길 바란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 평화경제특구 지정 등을 통해 한탄강을
세계적인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겠다 고 덧붙였다.
한편 포천시는 한탄강이 세계적인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한탄강 권역을 평화경제특구로 지정받기 위해 힘쓰고 있다.
이를 위해 18일 포천시는 ‘기회발전특구-교육발전특구-평화경제특구 유치 추진단’을 발족했다.
이외에도 한탄강 평화세계정원 조성, 대규모 공연캠핑장 조성, 국제박람회 개최 등 중-장기적인 종합계획을
수립해 한탄강을 지속 발전시켜 국제적인 관광지로 발돋움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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