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탄강 세계지질공원센터는 우리나라 최초로 지질공원을 테마로 한 박물관으로 2019년 개관하였다. 공원센터에는 다양한 체험관이 존재하는데,

그중 한탄강 디지털체험관(이하 체험관)에 초점을 맞춰보고자 한다

ⓒ 시민기자 공승연

체험관은 2023년 12월에 신규 개관하였다. 평일, 주말, 공휴일에 9시부터 개관하여 6시에 마감한다. 휴관일은 매주 화요일과 1월 1일, 설날, 추석이다.

관람 요금은 개인 성인은 5,000원이고, 개인 청소년이나 어린이는 4,000원이다. 포천시에 주민등록을 둔 사람과 7세 미만과 65세 이상인 사람은 관람료가 면제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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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험관에 들어가니 가장 처음 만나는 곳은 ‘한탄강 판타지아’다. 한탄강의 생명을 주제로 패턴 및 움직임을 기하학적 미디어 영상으로 볼 수 있는 곳이다.

커다란 미디어 아트가 살아 숨을 쉬니 압도적인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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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로 만나는 곳은 ‘포토존이자 체험관 로비’이다. 날개 모양에 중심을 맞춰 포즈를 취하면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또한, 한탄강의 동식물 6종의 도안에 채색을 하는 공간으로 이후에 등장하는 라이브스케치에 필요한 준비 공간이다. 색칠한 종이를 들고 안에 들어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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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공간은 ‘우주를 형상화한 포토존’이다. 한탄강의 밤하늘에 수많은 별을 표현한 곳이다. 오색찬란한 빛이 눈에 들어와 꽂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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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번째 공간은 ‘비둘기낭폭포 미디어화’이다. 조그마한 방에 비둘기낭폭포와 물 흐르는 소리를 듣고 있노라면 신선이 되는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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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번째 공간은 ‘생명을 품은 한탄강’이다. 이번 구역은 한탄강의 강줄기의 방향을 변경하며 한탄강의 생명력을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방금 전 갖고 온 종이를 스캐너에 스캔하면 자신의 그림을 화면에 표현할 수 있다.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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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메인 영상실’으로 총 영상은 25분 소요된다. ‘불에서 태어난 강’은 화산으로 형성되는 한탄강의 과거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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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탄강 비경을 따라’는 비둘기낭폭포, 교동가마소, 화적연을 미디어 아트로 볼 수 있는 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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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탄강 자연을 따라’는 한탄강을 구성하고 있는 암석 및 식물 등을 일러스트 형태로 구현한 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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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탄강 역사를 따라’는 한탄강의 과거 기록이나 그림 등을 보여주는 주제로 한탄강의 역사적 자료를 감상할 수 있다.

체험관에서 펼쳐지는 미디어아트의 아름다움은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즐기기에 좋은 장소이다. 다가오는 봄, 한탄강의

자연과 역사를 섬세하게 재현한 한탄강세계지질공원센터 디지털체험관의 매력에 흠뻑 빠져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