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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2 포천시!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목표로 일본의 지질공원을 배우다.
작성일: 2022-05-29
작성자: 운영자

포천시(포천시장 권한대행 민천식)는 지난 3월 22()~25() 34일에 걸쳐 일본 시마바라 세계지질공원(Unzen Volcanic Area Global Geopark)」 및 기리시마사쿠라지마·긴코완 지질공원을 방문하였다이번 방문은 포천시장 권한대행 민천식 부시장을 비롯한 관련공무원 및 국가지질공원위원 최옥곤 박사 등이 동행하여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추진을 위해 국제교류를 강화하는 계기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인증 사업은 2016년 3월 경기도와 강원도간의 상생협력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현재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신청서 작성 과업이 진행중이다.

일본에는 현재 총 8개의 세계지질공원이 있으며국가지질공원은 35개로 아시아지역에서는 중국과 함께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그 중 시마바라 세계지질공원은 2009년 일본내에서 최초로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 받았으며올해 두 번째 재인증을 앞두고 있다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은 한국의 국가지질공원과 마찬가지로 4년마다 재인증을 받게 되어 있으며우리나라 제주도의 경우 2016년에 세계지질공원 재인증을 받았다시마바라 세계지질공원은 한탄강과 마찬가지로 운젠화산을 중심으로 시마바라시운젠시미나미시마바라시가 공동으로 추진한 지질공원으로 관리·운영을 위해 통합 사무국(Unzen Volcanic Area Global Geopark Information space)을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이 사무국에는 각각의 지자체 파견 공무원이 3지질공원 전문가 1명 그리고 사무국을 총괄하기 위한 사무국장(과장)을 각 지자체에서 순환하여 맡고 있다.


첫날 포천시장 권한대행 민천식 부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시바마라 시장이자 시마바라 지질공원협의회 의장을 맡고 있는 후루카와 류자부로(古川 隆三郎)시장과 면담을 진행하였고향후 양지질공원간 활발한 교류를 통해 상생발전을 약속하였다.



오후에는 시마바라 세계지질공원 사무국 및 운젠다케 재해기념관을 방문하여 운영현황 및 현황을 보고 받았으며한탄임진강 지질공원의 국가지질공원 인증 및 세계지질공원 추진현황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특히실무 차원에서 지속적인 교류 및 세계지질공원 추진을 위한 필수사항을 협의하는 등 실질적인 교류를 위한 토론이 이루어졌다.


이후 포천시 관계자들은 시마바라 지질공원 지질전문가의 해설과 함께 지질명소를 시찰하였고화산과 인간의 공존에 대해 많은 것을 보고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시마바라 지질공원 히라야마 국장은 지질공원에 대해 시마바라 세계지질공원은 1991년 재해로 얼룩진 시마바라 시민들에게 할 수 있다는 자긍심과 용기를 북돋아 주었으며화산을 두려운 존재로 생각하기 보다는 자연유산의 하나로서 보존하고 활용하는 등 공존해야 되는 것으로 인식을 바꾸는 계기가 되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 날은 포천시와 마찬가지로 세계지질공원을 추진하고 있는 기리시마 지질공원사쿠라지마·긴코완 지질공원 관계자들과 면담이 이루어졌다이 두 지질공원은 포천시(한탄임진강 지질공원-강원평화지역 지질공원)와 마찬가지로 두 지질공원이 2020년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목표로 준비 중인 지질공원이다.

미치요 야마모토(山本 倫代가고시마시 실장(국장)은 한탄임진강 지질공원은 우리와 마찬가지로 서로 다른 지자체가 합심하여 세계지질공원을 추진하고 있다우리도 한탄임진강 지질공원과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희망하며향후 공동으로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받는 뜻깊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서로 노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포천시 권한대행 민천식 부시장은 세계지질공원은 포천시가 나아가야할 가장 이상적인 프로그램이라는 것을 다시한번 느꼈다앞으로 한탄강과 시민들이 공존하는 지질공원을 만들어 포천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그리고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 교류를 통해 세계지질공원의 우수 사례를 점검하고 준비사항을 검토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며세계지질공원의 인증을 위해 각 지자체와 충분한 토론과 협의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