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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30[연합뉴스]임진강·한탄강 일대 국가지질공원 인증 추진
작성일: 2022-06-29
조회: 57

2015년 목표…"면적 대비 매우 높은 지질다양성 갖춰"

(의정부=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도가 연천·포천지역 임진강과 한탄강 일대를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받기 위해 나섰다.

이 지역 적벽과 주상절리는 현재도 지질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내년 지정이 목표다. 지정되면 국가 차원의 관리와 마케팅으로 관광객이 늘고 일자리가 생기며 특별한 개발 규제는 없다.

세계지질공원은 유엔에서 인증받지만 국가지질공원은 환경부가 지정한다.

현재 제주도, 울릉도·독도, 강원 평화지역, 경북 청송, 부산 도심 등 5곳이 20122014년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됐다.

제주도 지질공원은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받기도 했다.

30일 경기개발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지질공원은 특별한 과학적 중요성, 희소성, 미적 가치, 교육적 가치를 지닌 현장이다.

연천·포천지역은 한반도의 대표적인 지체구조대인 임진강대와 경기육괴 사이의 경계가 지나 지질학적 가치가 매우 높다.

특히 이 지역 적벽과 주상절리는 고원생대부터 신생대 4기까지 오랜 지질학적 시간 동안 형성된 지층이다.

27만 년 전 북한의 강원도 평강 남서쪽 3㎞ 지점 오리산에서 최소 11번의 화산폭발이 있었다.

분출된 붉은 용암이 남쪽으로 흘러 옛 한탄강을 메우고 포천과 연천을 거쳐 임진강 하류 파주 율곡리까지 95㎞, 641㎢를 뒤덮어 용암평원을 형성했다.

일부 침식이 진행되면서 새로운 강이 형성됐는데 현재 한탄강과 임진강이며 양쪽 절벽이 수직 적벽인 협곡이 만들어졌다.

화강암 지역은 완경사, 현무암 지역은 급경사인 비대칭 형태의 계곡이 생겼다.

이 가운데 임진강을 대표하는 자장리 적벽은 1015m 높이이며 말 그대로 붉은색 바위의 상하층이 수직과 수평으로 이뤄져 세계적으로도 유일무인한 절경을 연출하고 있다.

또 한탄강 중상류 적벽은 훼손이 덜 돼 자연경관이 우수하고 재인폭포까지 연결돼 있으며 임진강과 한탄강 합류지점 적벽은 주상절리와 같이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도의 한 관계자는 "한탄강, 임진강 일대는 원생대∼신생대 전 지질시대의 암석이 분포, 세계적으로도 단일 면적 대비 매우 높은 지질다양성을 보여 가치가 매우 뛰어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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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07042336?sid=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