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8-20[경인일보]포천시, 한탄강 국가지질공원 지정 요청
작성일: 2022-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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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관내 한탄강이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될 것으로 보인다. 또 세계문화유산 등재도 추진된다.
19일 포천시에 따르면 올해안에 경기도·연천군과 공동으로 한탄강을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해 줄 것을 건의하는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이같은 계획을 최근 관내 영북면 대회산리 마을에서 개최한 목민회의에서 발표하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포천 한탄강 일대는 '대교천 현무암 협곡'(436호)과 '현무암 협곡 비둘기낭 폭포'(537호) 등 3개의 천연기념물과 2개의 명승 등 단일 하천으로는 국내 최다인 5개의 국가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다.
또 천혜의 협곡과 수많은 명승지, 2만여점의 구석기 후기 유물이 발견돼 역사적으로 중요한 곳이다.
시는 지난 5월 문화재 정밀 학술조사와 국가지질공원 인증 조사에 착수한데 이어 6월 한탄강 자연유산 전문가들로 구성된 워크숍도 여는 등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한탄강 유역이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되면 지역의 자긍심과 자부심 고취는 물론 포천의 인지도가 올라가 방문객이 늘고 고용도 확대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천/최재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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